양적완화 뜻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기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양적완화라는 말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양적완화가 어떤 건지 또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양적완화

양적완화는 금융시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중앙은행이 시중에 직접 관여하여 돈을 공급하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정책인데요 예를 들면 주택시장이 과열되어 있을 때 신도시를 지어 주택시장을 안정시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규모를 서서히 줄이는데 이것이 바로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양적완화

한국화폐인 원화로 과연 양적완화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요 달러 같은 경우 세계 기축통화라 마음대로 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원화로 양적완화를 할 경우 거시경제학자 신관호 교수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1. 가계부채 증대

2. 미국금리 인상과 맞물려 금리 제로 수준을 낮추는 건 국제 채권시장 자금 흐름에 충격을 주고 환율 급변할 수도 있다

3.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경우가 있다(가계부채, 고령화 등)

 

일본 양적완화

일본은 1990년대 자산버블로 심각한 디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 일본은행은 1999년까지 제로금리 정책을 단행했었는데요 디플레이션을 이겨내지 못해 2000년대 후반 유동성 완화를 위해 중앙은행이 자산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통화정책이 부각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은행 양적 금융완화는 2001년 시작하여 5년간 하였지만 소비자 물가는 1.57%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양적완화 장점

양적완화의 장점은 경기부양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를 시행하였는데 금리가 제로에 가까울수록 통화 유동성 공급은 제한적으로 작용할 수 박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로 관여하여 공급함으로써 통화유통 속도를 높이는 것인데요 양적완화 이전 미국의 기업들은 귬융위기를 두려워하여 자산을 계속 쌓아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로 강제적인 통화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기업의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가 되어 투자의 선순환을 보였다고 합니다

 

양적완화 단점

엄청나게 돈을 찍어냈음에도 물가가 많이 안 오르는 것은 주로 돈이 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흘러가기 때문인데요 보통 일반시장에 자금이 돌지 않기에 부동산 가격은 급등하게 되고 양극화가 심화되어 빈부 격차가 나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식량, 원자재값이 올라 개도국, 후진국들은 타격을 많이 입습니다 자산시장 위주로만 돈이 공급하게 되어 부동산과 주식 시장은 불황을 이겨낸 것처럼 보이지만 실물경제 상황은 여전히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비효율적인 투자를 만들고 자원의 낭비를 하여 사회 전체 부는 감소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무분별하게 아파트를 지어 미분양이 생기고 낮은 금리로 돈을 무작정 빌려 공장을 만들어 대량의 재고를 끌어안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양적완화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이 아니죠 그냥 빨리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소방수 느낌이 납니다

양적완화로 위기는 넘겼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을 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의 기회가 있으니 최선을 다해 그 기회를 잡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